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 발전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왠지 작년보다 전시품목도 작아지고 행사 규모도 좀 작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방문 내용만 보면 매우 보람찬 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이 되었구요, 여기엔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 빵집 앞에서 아름다운 문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문구를 따른다면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종이드론 기업 _ 더피치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멈춰서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들어본 기업은 "종이드론" 제조기업인 더피치 입니다. 우-러 전쟁을 거치면서 아주 저가로 생산이 가능한 종이드론을 이용해 고가의 장비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종이드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 종이의 재질은 하드보드지 정도의 두께감과 내구성을 보이고 있었고 그외 데이터링크 시스템, 고정익 날개의 구동부위나 프로펠러 등은 기존 무인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개발팀 직원분과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기체의 동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당연히 일반 비행체와 마찬가지로 구성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셔서 그래도 비행기는 비행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일부 제품이 공급된 아래의 기체는 약 300g 정도의 폭약을 기체 내부에 적재가 가능하다고 하며 이는 수류탄 정도의 파괴력을 보인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종이드론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높은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고 그렇다보니 사용되는 부품 등의 구성을 보았을 때 신뢰도가 높은 작전에 활용되는 것 보다는 단순 공격작전 정도에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래의 기종은 현재 개발중인 기종으로 약 3kg정도의 폭약을 적재할 수 있으며 작전범위와 속도가 향상된 제품입니다.
비행시간, 항속, 작전반경 등이 모두 상향된 모델이며 칩이나 소프트웨어 모두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드론(무인기) 제조에 있어 상당히 기술적인 수준이 낮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미 십수년 전 개발을 완료한 무인기에 대해서도 동일 기업에서 동일 기체를 다시 생산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전수에 대한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무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더 좋은 기체를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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