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을 멀리 멕시코 칸쿤으로 다녀왔다. 칸쿤과 비슷한 휴양지로 괌이나 발리, 모리셔스 등등 많지만 기왕 오래 가는 여행인데 중간에 미국도 들러서 함께 구경을 하고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칸쿤을 가기전 2박은 라스베가스에서 했다. 와이프나 나나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카지노는 그냥 구경만 하고 쇼 구경과 쇼핑을 중심으로 보낸 것 같다. 걸어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라스베가스는 걸어서 돌아다니기는 좀 덥더라....택시를 타자니 우리가 구경하고 싶은 각 리조트나 쇼핑몰들이 거리가 멀지 않아서 그것도 어중간....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COACH'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미국 아울렛 구매하면 정말 싸다. 미국 아울렛에서 사면 지오다노 옷 사는 정도? 미국에 가시는 분들은 아울렛 가서 코치, 폴로 사면 싸게 살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그리고 휴스턴을 거쳐서 넘어간 대망의 멕시코 칸쿤,,,, 항상 와이프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칸쿤 또 가자!!""

우리는 칸쿤 하얏트에 묵었는데 요긴 다른 리조트와 다르게 "Adult Only" 그래서 더 편안하게 쉬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숙소 일단 뷰가 일품이었다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좋아서 계획했던 야외일정은 반도 못했다. 마추픽추(?) 가기로 했던건 시간이 아깝다고 포기,,,칸쿤 내에서 정글보트와 스노쿨링, 스냅촬영, 시내투어 정도만 하고 모든 일정을 숙소에서 놀면서 보냈다.
첫 휴양지 여행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어떤 휴양지 보다도 기억에 많이 남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이었다. 이제는 장난꾸러기 두 녀석이 함께라서 칸쿤 하얏트 리조트는 이용 못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19시간의 비행을 견딜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다시 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