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처음으로 몽골에 출장을 다녀왔다. 8월에 간 출장이었는데 외투를 입어야 했던 아주 시원한 날씨와 진짜로 나무 한그루 없는 초원, 그리고 엄청난 덩치를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펀드를 운용하면서 하는 일마다 잘되던 상황이라 아주 기고만장 하던 시기였고 해외로 한번 움직여보자는 부푼 꿈을 꾸던 시기였다. 당시의 몽골은 IMF 구제금융의 막바지 단계였으며 투그릭의 환율이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 몽골의 주요 은행의 예금상품과 몽골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채 투자를 기획하고 있었다. 당시 몽골의 예금금리는 14~15%, 국내 예금금리는 1% 미만....아무리 몽골이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더디다고는 하지만 어느 나라나 은행법에 따라 상위 1~3개 정도의 은행은 국가차원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