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2

몽골리아

2019년 처음으로 몽골에 출장을 다녀왔다. 8월에 간 출장이었는데 외투를 입어야 했던 아주 시원한 날씨와 진짜로 나무 한그루 없는 초원, 그리고 엄청난 덩치를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펀드를 운용하면서 하는 일마다 잘되던 상황이라 아주 기고만장 하던 시기였고 해외로 한번 움직여보자는 부푼 꿈을 꾸던 시기였다. 당시의 몽골은 IMF 구제금융의 막바지 단계였으며 투그릭의 환율이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 몽골의 주요 은행의 예금상품과 몽골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채 투자를 기획하고 있었다. 당시 몽골의 예금금리는 14~15%, 국내 예금금리는 1% 미만....아무리 몽골이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더디다고는 하지만 어느 나라나 은행법에 따라 상위 1~3개 정도의 은행은 국가차원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

화우연 _ 인연이 꽃피는 곳

나는 개인적으로 양꼬치와 양갈비를 좋아하는 편이라 양꼬치 식당에 자주 가는 편이다. 예전 부평에 살던 시절에는 거의 주1회는 갔던것 같고 여의도 증권사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중국인 직원이 추천을 해줘서 다리건너 대방동에 있는 양꼬치 식당을 종종 방문했었다. 광장동으로 이사를 온 이후에는 오히려 애기들 식성에 맞추느라 도통 건대역 부근의 양꼬치 거리는 가기가 힘들어짐.... 그러다 이번에 형 부부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여의도를 방문했고, 형수님의 친한 언니분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와 그런데 형한테 말로만 들었던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 여의도에서 양고기 식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신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숙성 양삼겹은 처음 먹어봤는데 양꼬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름 맛집 2022.08.10